오늘 개성공단 5차 회담‥"국민 납득 결과 도출할 것"

입력 2013-07-22 08:15
개성공단 정상화 5차 실무회담을 위한 우리측 대표단이 오전 7시 개성공단으로 출발했습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 단장은 출발에 앞서 "우리 국민들께서 납득하실 수 있는 그런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북 양측은 회담이 4차까지 이어지는 동안 재발방지책을 비롯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핵심사안에 대해 합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북이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5차 회담은 개성공단 정상화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5차 실무회담은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시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