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 이후 29 거래일 연속 이어지던 국내주식형펀드의 자금유입세가 일단 멈췄습니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내 주식형펀드(ETF제외)는 404억원 순유출됐습니다.
공모펀드에서 303억원, 사모펀드에서는 100억원이 각각 빠져 나갔습니다.
지난달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이 출구전략 시사 발언 이후 한국 증시는 1780선까지 떨어지자 주식형펀드로 저가 매수세가 29거래일 동안 순유입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코스피의 박스권 정체 현상이 길어지면서 펀드 자금 유입이 중단됐습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184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 6거래일 연속 순유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