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사과 "생방송 콩트 길어져 박재범·김완선 '우결' 미방"

입력 2013-07-21 10:19
수정 2013-07-22 10:06
tvN 'SNL 코리아' 측이 가수 김완선과 박재범의 콩트 미방송에 대해 사과했다.



20일 'SNL 코리아' 김완선 편에서는 당초 김완선과 박재범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패러디 콩트가 전해질 예정이었다. 'SNL 코리아' 측은 두 사람이 함께 한 콩트 사진을 사전 공개해 홍보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 날 방송에서는 김완선 박재범의 '우결' 콩트가 전해지지 않았다. 이에 제작진은 "'SNL 코리아' 김완선 편 19금 '우결' 콩트는 녹화로 진행된 야외 콩트였지만 프로그램 러닝타임상 애드리브 등으로 생방송 콩트가 길어져 부득이하게 미방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콩트는 추후 호스트별 미방 콩트를 모아 특집으로 방영될 예정"이라며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기대하셨던 시청자분들께도 양해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SNL' 사과 아쉽지만 나중을 기대해야겠다" "'SNL' 사과 생방송이다보니 그런 일도 있구나" "'SNL' 사과 정말 기대했는데" "'SNL' 사과 연상연하 커플 풍자 어떨까?" "'SNL' 사과 언제까지 기다려야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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