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굴욕, 소녀팬 무반응에 "H.O.T. 때 훨씬 팬 많아"

입력 2013-07-20 13:48
수정 2013-07-20 13:48
가수 강타가 소녀팬들의 무반응에 아쉬워했다.



강타는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회사로 들어가던 도중 사무실 앞에 있는 소녀팬들을 보고 차 안에서 머리를 단정히 고쳤다.

하지만 정작 차에서 내리자 소녀팬 중 단 한 명도 강타를 보며 환호하지 않았다.

소녀팬들은 방송을 마치고 연습하러 온 그룹 엑쏘(EXO)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소녀팬들은 엑쏘가 나타나자 큰 환호성을 보냈다.

강타는 엑쏘를 보고 소리 지르는 팬들을 보고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엑쏘에게 "피자를 사겠다"고 말해 작아진 마음을 만회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래도 엑쏘 때 보다는 H.O.T. 때가 훨씬 팬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타 굴욕 H.O.T.가 대박이었지" "강타 굴욕 괜찮아!" "강타 굴욕 오빠가 최고" "강타 굴욕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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