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박테환 (사진= 션 트위터)
션이 박태환과의 만남이 사진으로 공개돼 화제다.
가수 션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6월30일 여주 은총이 철인3종 경기를 준비하는 중에 나의 하루 수영 코치를 자처하며 나타난 박태환 선수와 함께^^ 태환아 고마워! 너 도움으로 수영 1.5km 35분에 완주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션과 박태환 선수가 밝은 미소를 지으며 다정하게 포즈를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막 수영하고 나온 듯 한 모습을 하고 있는 션과 달리 편한 복장을 하고 있는 박태환의 모습은 선수가 아닌 코치로서의 모습이 보여 관심을 모았다.
알고 보니 션이 '2013 여주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하게 되어 박태환에게 특훈을 받기위해 만남이 성사된 것이었다. 션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도전하기로 한 것이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두 분 다 훈훈하네요", "박태환 선수 이제 코치로 전향할 때가 된 건가", "철인3종경기 화이팅이요!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션의 '2013 여주 철인 3종경기 도전기'는 20일 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