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노우진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결혼 발표. (사진=노우진 트위터, 정글의 법칙 방송캡처)
개그맨 노우진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통해 쑥스러운 결혼 발표를 했다.
19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는 병만족의 히말라야 대장정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병만족장이 직접 손질한 양고기로 꼬치 요리로 저녁만찬을 즐겼다. 이후 병만족은 '정글의 법칙'을 진행하면서 느낀 소감을 전했다.
이때 노우진은 "사실 내가 할 말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우진은 "여자 친구가 생겼다. '정글의법칙' 처음 할 때는 여자친구가 없었는데 '정글의법칙'을 하면서 여자 친구를 만났고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다른 곳보다 '정글의법칙'을 통해 처음으로 말씀 드리는 게 예의인 것 같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오는 10월 5일 '정글의 법칙' 작가의 소개로 만난 여자 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정환은 "못갈 거 같다. 10월이 제일 바쁘다"고 장난스레 말하며 "줄건 없고 여기 집하나 사줄게. 신혼여행 와서 양고기 구워 먹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노우진 결혼 발표하셨네요,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노우진 결혼 발표? 올해 무슨 해임? 왜 이렇게 결혼이 많아?" "노우진 결혼 발표 잘 들었습니다. 이렇게 또 한명이 떠나가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복했다.
한편 개그맨 노우진의 결혼설은 지난 7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가 "노우진이 한 살 연하의 방송사 PD와 10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히면서 화재가 됐다. 노우진은 지난해 10월 열애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뒤 1년 여 만에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