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2분기 순익 54% 급감

입력 2013-07-19 17:44
신용카드사 가운데 유일하게 주식시장에 상장된 삼성카드의 2분기 실적이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카드는 오늘 (19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90억원으로 1년전 같은 기간보다 54.5% 줄었다고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7천448억원으로 18.2% 감소했고 순이익은 832억원으로 54.3% 줄었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에버랜드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요인과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영업수익이 나빠지면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