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 10년 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할 지 관심이 쏠린다.
▲ 지성(사진=지성 미투데이)
지성은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 후속으로 편성된 '비밀(극본 최호철 연출 이응복)'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성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9일 "'비밀'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물론 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았다. 지성은 현재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을 제안 받고 고민 중이다"고 밝혔다.
'비밀'은 네 남녀의 치열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성이 물망에 오른 역은 재벌 총수의 후계자 조민혁 역으로 사랑을 믿지 않는 냉철한 성격이지만 여주인공을 만나면서 변하게 되는 캐릭터다.
지난해 KBS 미니시리즈 극본공모전 우수상 당선작인 '비밀'은 '학교2013' '드림하이' 등의 이응복 PD가 연출하며 '칼과 꽃'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한편 지성의 '비밀' 출연이 확정될 경우 2004년 '애정의 조건' 이후 10년 만에 KBS에 출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