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상큼한 컬러들이 몰려온다

입력 2013-07-19 14:57
한차례 장마가 지나가고 무더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여름에는 티셔츠 한 장과 하의만 입어도 덥기 때문에 한 겨울처럼 센스 있는 레이어드 패션으로 멋을 낼 수 없다. 그렇다고 스타일리시함을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 이럴 땐 올 여름 유행인 비비드 컬러 아이템을 활용하면 해결된다.



일 년 내내 우리의 스타일링을 도와주는 데님은 서머 스타일링의 절대 강자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컬러 데님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컬러 데님은 상의를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센스 있는 캐주얼 룩에서 여성스러운 로맨틱 룩까지 다양한 룩을 넘나들 수 있다. 평상시 캐주얼한 스타일을 즐겨 입는다면 심플한 티셔츠나 셔츠 스타일 상의에 컬러 데님 팬츠의 밑단을 접어 올려 입는 것도 좋다. 여기에 하이탑 스니커즈나 앵클 스트랩 플랫슈즈로 매치하면 센스 있는 캐주얼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화려한 컬러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액세서리로 컬러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특히나 오피스 우먼처럼 스타일에 제약이 많은 이들에게는 가방을 활용하는 것이 제격이다. 옐로우 컬러 백은 산뜻한 분위기를 더해줘 다소 심심한 오피스룩에 포인트로 매치하기 좋다.(사진=캘빈클라인 진, 마리아꾸르끼)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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