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 해군·FBI에 스마트폰 공급 임박"

입력 2013-07-19 10:45
삼성전자가 미국 해군과 연방수사국 FBI에 전용 스마트폰을 공급할 전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미국 연방수사국, 해군과 각각 스마트폰 공급 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라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가 만든 기업용 보안솔루션 '녹스(KNOX)'를 장착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미 국방부로부터 보안 인증을 획득한 이후 처음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FBI와 해군의 제품 주문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삼성전자가 이번 계약 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미 정부기관에 제품 공급을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동안 미 정부기관용 스마트폰 시장은 블랙베리가 독차지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