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새 앨범작업 "구체적 계획 없다" 부인

입력 2013-07-19 17:15


▲비(정지훈)

비의 새 앨범작업 소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가수 비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완에게 비의 앨범작업을 맡기지 않았다."며 "비의 새 앨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으며, 전역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정된 상황이 있다면 직접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수 태완의 소속사 측은 19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태완은 현재 본인의 정규2집 준비와 최근 발매된 김준수의 앨범, 전역한 비의 앨범 프로듀싱을 준비 중이다"고 전해 비의 새 앨범 작업, 방송 복귀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논란이 커지자 태완의 소속사 측은 "태완이 비와 개인적인 친분으로, 비가 추후에 낼 앨범 수록곡을 작업하고 있었다."며 "이는 정식 의뢰를 받은 것은 아니었으며 절친한 관계에서 이야기가 나왔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비의 팬들은 "태완의 정규앨범이 오는 23일 발표된다"며 "이와 관련해 태완의 소속사 측이 홍보를 위해 비를 이용한 것 아니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비는 연예병사 논란이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2년여의 군 생활을 마치고 만기전역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