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을 그린 영화 '건축학개론'의 한 장면
남자들의 경우 술을 마쉬고 취했을 때 첫사랑이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포털 노블레스 수현은 최근 미혼남녀 834명을 대상으로 ‘첫사랑이 생각나는 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들은 첫사랑이 생각나는 순간 1위를 ‘술마시고 취했을 때(36.7%)’라고 답했다.
이어 연인과 싸웠을 때(25.2%), 추억이 있는 장소나 음악, 물건들을 접했을 때(20.8%), 첫눈 내리는 날(17.3%) 등의 순이었다.
반면 여성은 첫사랑이 생각나는 순간 1위로 응답자의 절반 정도인 50.5%가 ‘추억이 있는 장소나 음악, 물건들을 접했을 때’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연인과 싸웠을 때(21.8%), 첫눈 내리는 날(14.7%), 술마시고 취했을 때(13%) 순이었다.
조사결과를 본 네티즌들은 "보고싶다 갑자기" "첫 눈이 올 때 사랑을 얘기했던 그여자가 그립네" "오늘 술한잔 해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