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통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면서 SK텔레콤을 top-pick으로 추천했습니다.
삼성증권은 통신업체들의 분기 실적에서는 마케팅 비용 감소에 따른 실적 개선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주파수 경매는 과도한 경쟁 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통신업은 LTE migration과 경쟁 완화로 수익성 상승 구간에 위치해있다는 분석입니다.
또 한 정부의 정책 방향이 사업자에 호의적인 쪽으로 선회하고 있고,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정착되면서 새로운 성장 기회 확보에 대한 기대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삼성증권은 통신 섹터 top-pick으로는 SKT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무선 매출 비중이 높아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가 크고 높은 브랜드 가치와 전략적 대응 능력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자회사의 실적 성장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LGU+ 역시 BUY 투자의견을 제시했는데요.
이는 구조적인 가입자 기반 성장(Q)과 ARPU 증가(P)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며 이러한 성장은 높은 영업 레버리지를 통해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KT의 광대역 확보 등에 따른 우려로 단기적인 주가조정의 가능성은 있으나, 이를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했지만 투자의견은 보유를 제시했습니다.
이유는 무선 시장에서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를 온전히 누리고 있지 못하고 이마저도 유선 부문의 매출 감소로 상쇄되고 있어 주가의 상승여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판단때문입니다.
다만 광대역 LTE 확보에 따른 단기적인 모멘텀은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