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 하차, '악마의 편집' 오해는 풀렸나?

입력 2013-07-19 17:24


▲렉시 출연장면 (사진=Mnet방송화면)

가수 렉시가 결국 '쇼미더머니2'에서 공식 하차한다.

18일 '쇼미더머니2' 제작진은 "렉시가 지난 12일 방송된 6회를 끝으로 7회부터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도하진 않았지만 렉시가 방송 때문에 상처를 입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렉시와 개인적으로 오해는 모두 푼 상태다.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렉시는 "그동안 애정을 가지고 참여했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돼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더 좋은 음악을 준비해 이번 팬 여러분께 받은 사랑과 관심에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렉시는 지난 5일 '쇼미더머니2' 5회에서 MC메타가 이끄는 메타 크루의 지조와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렉시는 같은 크로의 이현도와 대립하는 모습이 방송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렉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로만 전해 듣던 악마의 편집이란 이것이군요"라며 방송 편집에 불쾌감을 드러낸 데 이어 "저 '쇼미(쇼미더머니2)'에 왜 나왔나요? 정말 왜 나왔나요? 설 무대 없어 무대 세워 준대서 나왔는데…"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