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수욕장 (사진= 한경 DB)
주부 10명 가운데 4명은 올해 여름 휴가비로 가족 한 명당 30만원 미만으로 지출할 계획이다.
17일 대상FNF 종가집이 주부 381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0%가 "가족 한 명당 휴가 비용으로 '10만 원 이상~30만 원 미만'을 지출하겠다"고 답했다. 즉, 4인 가족 기준으로 약 100만원 안팎의 휴가 비용을 쓸 계획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어 38.8%가 '30만 원 이상~50만 원 미만'을, 11.4%가 '50만 원 이상~70만 원 미만'을 지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희망 휴가 시기는 '8월 초'가 38.6%로 가장 많았고, '7월 말'(27.5%), '8월 중순 이후'(24.1%) 순 이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93.2%가 국내 휴가를 계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