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앤지 "보유 토지서 유황온천 발견"

입력 2013-07-18 14:44
수정 2013-07-18 14:44
피에스앤지가 오늘(18일)웨딩홀 사업을 추진중인 당진시 시곡동 부지에서 온천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피에스앤지 관계자는 “당진 시곡동 부지중 웨딩홀 사업부지 옆 잔여부지에서 경제적 가치가 있는 유황 성분 온천을 발견해 17일 당진시에 온천발견 신고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측은 "이번에 발견된 온천은 온천협회와 온천전문검사기관인 농어촌공사가 실시한 온천공검사 결과 약알칼리성 유황성분이 함유돼 있고 용출온도 29.7℃, 하루 적정 양수량이 무려 848㎥(톤)에 이르러 경제성이 풍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수질검사에서도 총대장균군, 질산성질소, 테트라클로로에틸렌, 트리클로로 에틸렌 등이 미검출되면서 온천으로서 매우 높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인영 피에스앤지 대표이사는“올해 초 인근 토지 약 1만여평이 평당 150만원대에 거래됐음을 감안하면 토지 가치가 상승됐음을 알 수 있는데 이번에 온천까지 발견되면서 그 기대감이 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