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 폐지, 상추와 세븐이 가는 '야전부대' 어떤 곳?

입력 2013-07-18 11:30
수정 2013-07-18 11:36


▲(사진=진짜사나이,현장21 방송화면 캡쳐)

18일 국방부가 현재 병역 중인 연예병사를 야전부대로 배치한다는 소식에 야전부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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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부대는 대한민국 국군 대부분의 부대를 통칭하는 말로 야전수송부대, 야전포병부대, 야전사령부 등 흔히 알고 있는 부대 이름이 생략된 채 사용되고 있는 용어다.

즉 '열쇠부대' '맹호부대' 등과 같이 특정 부대의 이름이 아닌 야전사령부 예하 모든 부대를 야전부대라 일컫는 것이다.

군대를 다녀온 군필자들도 야전부대라는 용어에 대해 생소함을 나타냈다.

한 네티즌은 "야전부대하면 무조건 전방에 있는 부대라고 생각했다"며 "그냥 총칭을 줄여서 부른 거였구나"라고 말했다.

한편 연예병사 제도 폐지를 발표한 국방부는 "연예병사 15명 중 8명에 대해 징계 결정을 내렸고 국방홍보원 관계자 중 5명이 징계, 4명은 경고 처분했다"라고 설명했다.

숙소를 이탈 해 안마시술소를 찾은 일병 상추와 세븐을 비롯한 징계대상 6명은 1·3군사령부 소속 야전부대로 재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