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감사인사 영상 공개,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입력 2013-07-18 11:39
데뷔 싱글 '비가 온다'로 음원차트를 휩쓴 강승윤이 팬들에게 영상을 통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 강승윤 감사인사(사진=YG엔터테인먼트)

18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가수 강승윤의 감사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자신을 'YG의 귀염둥이 막내'로 소개한 강승윤은 즉석에서 '비가 온다' 후렴구를 라이브로 불렀다.

강승윤은 "'비가 온다'라는 곡이 갑작스럽게 나와서 큰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았던 것에 비해 큰 사랑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연습을 하면서 저의 모습을 못 보여드렸는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 너무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양현석 사장님 3년 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채찍질해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7일 온 몸을 던져 찍은 '비가 온다' 홍보 사진을 공개한 '쌍박' 박봄과 산다라박은 물론 윤종신, 이종석 등 많은 이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3년 전 엠넷 '슈퍼스타K2' 출연 당시에 비해 더 풍부해지고 다양해진 강승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비가 온다'는 상실의 아픔을 '맘에 비가 온다/비가 온다 차갑게'라는 가사로 담담하게 표현한 곡으로 요즘 날씨와 어우러져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강승윤은 7월 말 발표하는 강렬한 록 장르의 곡 'WILD AND YOUNG'과 9월 초 발매될 미니앨범까지 자신이 준비해 온 것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YG에서 빅뱅 이후 7년 만에 데뷔할 남자 신인그룹을 결정하는 리얼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WIN'에도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