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 정비고 8월부터 본격 운영

입력 2013-07-18 09:17
아시아나항공이 야심차게 추진한 인천공항 새 정비고가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9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내 항공기정비시설 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총 6만3800㎡ 부지 위에 1천100억원을 투입해 보잉 747급 대형 항공기 2대와 보잉 767급 이하 중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을 진행해 왔습니다.



<사진설명 :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 정비고 조감도>

새 정비고가 완공되면 아시아나는 인천공항 내 최대 규모의 정비시설을 갖추게 되며 외주 중정비 비용으로 연간 발생되던 270억 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도장 이외에 모든 정비를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 등 외국 항공사를 대상으로한 외주 정비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