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1·레버쿠젠)이 레버쿠젠 이적 후 프리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 손흥민
손흥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캠프에서 열린 이탈리아 우디네세(세리에A)와의 친선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7분 세 번째 골을 넣으며 3-0 완승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독일 2부리그 1860 뮌헨과의 프리시즌 첫 골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공방전이 펼쳐지던 후반 17분 팀 동료 옌스 헤겔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레버쿠젠은 시드니 샘과 옌스 헤겔러,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