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비즈니스맨들의 가슴을 적시는 아름다운 소리의 향연

입력 2013-07-17 17:20


-청각장애인 후원단체 (사)사랑의 달팽이, 글로벌 금융기업 UBS, 하나 UBS자산운용이

함께하는 “마음으로 소통하는 행복연주회”

-청각장애 유소년들로 구성된‘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여의도 랜드마크

IFC몰에서 7월 26일 사랑과 감동의 연주회 개최

여름의 한 가운데, 폭염을 잊게 할 아름다운 연주회가 한국 금융의 중심지 여의도 한가운데에서 펼쳐진다.

청각장애 후원단체인 사랑의 달팽이(김민자 회장)는 오는 7월 26일 낮12시부터 1시까지 여의도 랜드마크 IFC몰 L3노스아트리움에서 청각장애 유소년들로 구성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과 다문화 어린이들로 구성된 안산지구촌합창단과 함께 ‘마음으로 소통하는 행복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연주회를 통해 학교와 사회생활에 필요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대중들로 하여금 청각 장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개최되는 뜻 깊은 행사다.

연주회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로 구성된 지구촌합창단의 아름답고 경쾌한 합창, 중창 공연을 시작으로 청각장애를 극복한 클라리넷앙상블 단원들의 아름다운 소리를 담은 클라리넷 연주회에 이어서 지구촌합창단과 클라리넷앙상블의 합동공연이 울러 퍼지며, 한 여름의 IFC몰을 아름다운 소리의 항연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사랑의달팽이와 안산지구촌합창단은 글로벌 금융기업 UBS증권(이재홍 대표), UBS은행(김태호 대표)와 하나UBS자산운용(진재욱 대표)의 후원을 통해 연주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행복연주회는 2010년 서울 광화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최초 개최됐고,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이번 공연에서는 UBS 임직원들이 기획과 준비과정부터 참여하고, 연주회 당일 자원봉사까지 담당하며 행사를 더욱 알차게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IFC몰에서 공연을 위한 장소협찬을 하였으며, SK플래닛에서는 멀티 스크린을 협찬하여 다채로운 공연이 연출될 수 있도록 함께 돕고 있다.

한 여름의 정오 업무와 폭염으로 지친 서울 여의도 금융가의 비즈니스맨들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할 ‘사랑의 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은 전원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착용한 청각장애 유소년으로 구성 됐으며, 다시 찾은 소리를 아름다운 클라리넷 선율에

담아 세상과 교감하는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연주단이다.

행복 연주회는 박보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아름다운 세상 다 함께 나눠요’,‘포 카레카레 아나’,‘나무의 노래’합창 공연과 영화 <시네마천국>, <007>, <슈퍼맨> OST로 구성된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가 진행되며, 클라리넷앙상블, 안산지구촌합창단의 합동공연으로 ‘넬라 판타지’,‘아름다운 세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랑의 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청각장애를 이겨내고 큰 무대에서 당당하게 연주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 참 대견스럽다는 생각이 든다”며 “클라리넷 앙상블의 감동 연주와 지구촌 합창단 아이들의 귀엽고 사랑스런 합창 공연은 메마른 우리들의 가슴을 적시는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 줄 것이며, 이날 행복연주회에 많은 분들이 함께 오셔서 격려와 관심을 보여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