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한전 지분 5%→10%까지 확대 신청

입력 2013-07-17 17:02
수정 2013-07-17 17:41
국민연금이 한국전력에 대한 지분을 10%까지 추가 취득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17일 공시를 통해 한국전력 주식 3천308만5천여주(5.15%)를 추가 취득하기 위한 대량주식 취득 승인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지분 취득 목적은 국내 우량기업 지분 확대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연금은 현재 한국전력 지분 4.85%를 갖고 있고, 추가 취득분이 승인되면 총 10%를 보유하게 됩니다.

한전 지분은 정부가 51.1%, 정책금융공사가 29.9%, JP모건이 5.36%를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