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한전 지분 5%→10%로 확대 신청

입력 2013-07-17 17:02
수정 2013-07-17 17:42
17일 국민연금은 한전의 주식 보유비율을 10%까지 늘리기 위한 대량 주식 취득 승인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냈다고 공시했습니다.

국민연금은 현재 한전의 주식 3111만1309주(4.85%)를 갖고 있는데 앞으로 3308만5017주(5.15%)를 더 사들여 지분 보유율을 1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주식 취득 예정 기간은 승인일로부터 3년 동안입니다.

한편, 금융위는 '10%룰'에 따른 각종 공시 의무로 투자 전략이 노출되는 문제점 등을 해결하기 위해 9월부터 10%룰을 완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