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스타 박태환의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한 '삽자루' 우형철 SJR기획 대표에게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형철 대표는 직원수 20명 규모의 인터넷 교육 회사 SJR기획의 대표이자,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영역의 명강사로 유명하다. 강사로서는 '삽자루'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다. 서울대학교 자원공학과 출신으로 EBS, 이투스, 비타에듀 수학영역 강사를 역임했다. 2010년과 지난해 각각 방송된 tvN 특별기획 '공부의 비법' 시즌 1과 2에서 수리영역 강사로 방송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우형철 대표는 박태환에게 2년간 10억원을 후원하며 박태환이 학생들에게 계속 희망을 주는 존재로 남아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우형철, 본명보다 '삽자루'라고 하니까 알겠다" "우형철 대표, 박태환의 키다리 아저씨 멋지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사진=tvN)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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