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선이 이훈의 폭로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 제작 스튜디오 드림캡쳐)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손현주 전미선 문정희 감독 허정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출연 배우들을 응원하는 스타들의 응원 영상이 공개됐다. 전미선과 함께 KBS2 시트콤 '일말의 순정'에 출연하는 이훈은 "전미선 씨가 영화랑 시트콤 촬영을 하면서 초반에 영화에 더 집중하신 것 같다. 그래서 시트콤에 조금 소홀히 하신 것 같은데 영화가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전미선은 "제가 본이 돼야 한다. 사실 나이가 있다보니 힘에 부치긴 하더라. 하지만 두 작품 다 열심히 했다. 오해하지 말고 봐 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숨바꼭질'은 낯선 사람들로부터 내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가쁜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충격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 다음 달 14일 개봉.(사진=NEW)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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