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기간동안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출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김중수 총재는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국제금융체제 개선, 금융규제 개혁, 금융포용, 장기투자재원조달, 에너지·원자재 시장 안정 등 G20 주요 의제 등을 논의합니다.
이와함께 최근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해 G20 회원국 장관·총재 및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G20 회의는 9월에 개최될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로서 정상회의 의제와 액션플랜 등 성과물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2010년에 한국이 맡았던 G20 의장직은 회원국들이 돌아가며 맡고 있으며 2013년에는 러시아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