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위례신도시' 교통문제 골머리

입력 2013-07-17 11:16
서울 송파구가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위례신도시 등 대형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섭니다.



송파구는 오는 18일 구청에서 교통유발 부담금 부과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수요관리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결과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100% 경감해 주는 제도입니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기존 19개에서 10개로 통·폐합할 예정이며, 국토부는 2018년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을 ㎡당 350원에서 1천원까지 인상할 계획입니다.



기업 참여가 가능한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은 승용차부제(2부제, 5부제·요일제)와 주차장 유료화, 축소, 주차유도시스템 구축, 유연근무제, 통근·셔틀버스 운영 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