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촛불프러포즈 "낭만적", 비하인드스토리는 "아픈기억?!"

입력 2013-07-16 15:24




▲ 버라이어티 Story on '스토리온 우먼쇼', 윤민수 (사진=스토리온 제공, 윤민수 펜카페)

바이브 류재현이 윤민수가 지금의 아내에게 선사했던 프러포즈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7월 16일 방송되는 여성 버라이어티 Story on '스토리온 우먼쇼'는 필리핀 세부에서 촬영된 '썸머 특집'편을 공개한다. MC 김성령, 김성은 외 바이브, 이정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안락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그에 맞는 노래와 이야기꽃을 피울 예정이다.

이 방송분 녹화 현장에서 류재현은 "윤민수의 프러포즈를 도와주러 현장에 나도 갔었다"며 "촛불을 하트 모양으로 펼쳐놓고 근사한 프러포즈를 성황리에 끝낸 것 까지는 좋았는데, 촛불을 끄고 나니 온 바닥이 촛농 범벅이었다. 촛농 뒤처리가 모두 내 몫이었다. 그 때의 아픈 기억이 지금도 너무 선명하다"고 씁쓸한 심정을 숨기지 않아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윤민수는 "아이와 여행을 많이 못 다녀서 미안한 마음에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며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출연 동기를 밝혔다. 그는 "윤후도 여행을 많이 좋아하지만 아직까지는 아빠 보다는 엄마를 더 편안해 한다"고 덧붙였다.

이정과 바이브는 즉석에서 방청객들의 사연을 소개해 주고 신청곡을 받아 흥겨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MC 김성은과 바이브 윤민수의 '그 남자 그 여자' 듀엣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이 방송분은 다가오는 7월 16일에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