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차기작 드라마를 김은숙 작가의 SBS 수목극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가제, 이하 상속자들, 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로 확정했다.
싸이더스HQ는 16일 김우빈이 박신혜, 이민호와 함께 '상속자들'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청춘 트렌디 드라마로, '파리의 연인', '온에어'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등의 히트작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2013년 신작이다.
지난해 SBS '신사의 품격'에 출연한 김우빈은 김은숙 작가와 또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맡은 배역은 고급 리조트의 상속자 최영도로, IQ 150을 자랑하며 좋은 머리로 친구들을 괴롭히는 캐릭터이다. 주인공 박신혜를 사이에 두고 이민호와 삼각관계를 이루기도 한다.
김우빈뿐 아니라 이민호, 박신혜, 최진혁, 크리스탈, 박형식 등이 출연하는 '상속자들'은 10월께 방송예정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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