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약보합··관망세 확산

입력 2013-07-16 09:24
수정 2013-07-16 09:26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0.23% 하락한 1870.89를 기록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억원, 29억원 순매도중인 반면 개인이 15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와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의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증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은행업종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비금속, 통신, 화학업종이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전기전자, 전기가스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가 1% 가까이 떨어지고 있고, 한국전력과, LG전자, 삼성화재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오전9시26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어제보다 0.74% 오른 535.62를 기록중입니다.

오늘(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2원 내린 1121.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