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의 10년 전 사진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인 가운데, 그가 '기무라타쿠야 닮은꼴'을 자처하던 무명 시절을 돌아본 과거 발언 또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윤상현은 지난해 11월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30살 때 20대 멤버들과 4인조 그룹을 준비했는데, 1년이 지나니 회사에서 '프로필 사진을 찍어서 제일 괜찮은 애부터 데뷔시키자'고 하더라"며 "당시에 찍은 프로필 사진이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를 닮아서 그냥 물고 들어갔다"고 충격적인(?) 과거사를 밝혔다.
윤상현은 당시 '기무라 타쿠야 물고 들어가기'에 대해 "진짜 낯뜨거웠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젊은 시절 기무라 타쿠야를 닮은 듯한 꽃미남 외모는 윤상현이 운영하던 분식집에 손님이 줄을 서게 할 만큼 위력이 대단했다고.
윤상현은 "그 분식집은 밥 먹는 테이블이 단 6개 였는데 꽉 찼다. 테라스는 장식으로 놔뒀는데 여대생들이 길가에 있는 테라스에 앉아서 밥을 먹을 정도였다"고 당시의 꽃미남 외모를 '자체 인증'했다.
네티즌들은 "윤상현 기무라타쿠야, 별 생각 없었는데 프로필 사진 보니 정말 닮았다" "윤상현 기무라타쿠야, 여대생들이 반할 만 하네~" "윤상현 기무라타쿠야, 얼핏 보면 사진에선 분간이 안된다"고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