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보다 좋은 '안경' 활용 TIP

입력 2013-07-15 12:10


한 취업포탈의 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74.2%는 외모가 면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만큼 사회에서도 외모가 중시돼 남녀 구분 없이 성형에 관심을 갖고 있고 그 중 다수는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고 있다.

하지만 외과 시술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시술 후 부작용 등 많은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어 선뜻 결정하기엔 어려움이 많다. 꼭 이런 시술이 아니더라도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안경 등으로 자신의 콤플렉스를 보완할 수 있다. 그 중 안경은 외모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작은 눈이 콤플렉스인 경우 안경 프레임 두께와 소재의 선택이 중요하다. 볼드한 프레임은 눈보다 프레임으로 시선이 가게 해 단점을 커버 할 수 있다. 또한 차가운 느낌의 메탈과 같은 금속 소재보다 부드러운 소재인 아세테이트나 플라스틱을 고르는 것이 좋다.

올라간 눈 꼬리가 콤플렉스라면 프레임의 모양과 컬러 선택이 중요하다. 각진 프레임보다 유연한 곡선 라인의 프레임이 눈 꼬리로 인한 사나운 인상을 부드럽게 해주며 어두운 컬러보다 밝은 컬러의 프레임이 이미지를 한층 밝게 해준다.

코가 낮거나 튀어나온 광대를 커버하고 싶다면 노즈 패드가 있어 얼굴과의 거리감을 주는 안경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얼굴이 작아 보이고 싶은 경우 오버사이즈의 프레임을 착용하면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프레임이 커질수록 과해 보일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그 외로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개성으로 해소하고 싶다면 화려한 패턴과 컬러 프레임이나 독특한 소재의 안경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사진=그리피, 비씨비걸스, 이브투마리 바이 스타일로)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