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휴 잭맨이 한국 영화 '도둑들'을 봤다고 밝혀 화제다.
휴잭맨은 15일 오전 10시 2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더 울버린(The Wolverine)'(제임스 맨골드 감독) 내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영화 '도둑들'을 인상 깊고 재밌게 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팬들의 자국 영화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고 들었고 그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저를 영화에 출연 시켜 주실 감독과 영화사가 있다면 연락 달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휴잭맨은 2011년 톱스타 전지현과 함께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에 연인 사이로 출연한 인연이 있다. 전지현은 '도둑들'의 주연 배우이기도 해 흥미를 끈다.
한편, '더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이 전혀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25일 3D 개봉.(사진=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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