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휴 잭맨이 아들 방에 태극기가 걸려 있다고 밝혀 화제다.
휴 잭맨은 15일 오전 10시 2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더 울버린(The Wolverine)'(제임스 맨골드 감독) 내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올 때마다 선물을 사가는데 지난 번에는 딸을 위해 한복과 인형을 사갔고 아들은 방에 한국 국기를 걸어놓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이 사실에 기뻐하실 것 같다. 이번에도 물론 사가겠지만 집 사람을 위한 선물을 사야한다. 아내가 기뻐해야 나도 기쁘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더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이 전혀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25일 3D 개봉.(사진=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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