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15일 LG전자의 2분기 휴대폰부문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란 이유로 목표주가는 종전의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고가(Global high-end) 스마트폰 성장 둔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는 LG전자 핸드셋 마진 개선에 불리한 환경 변화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LG전자의 2Q 핸드셋 영업이익률은 내수 부진 및 믹스 부진으로 2.0% 수준으로 전기대비 2.1%p 하락을 예상했습니다.
그럼에도 2H13 소폭의 마진 개선은 낮은 base로 인해 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한편, LG전자의 TV 산업은 구조적인 수요부진으로 수익 개선은 제한적이지만 미국 경기 회복으로 가전 서프라이즈로 전사 이익의 방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