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식당의 한국 음식 메뉴 "먹기 무서운 이름들인데?"

입력 2013-07-15 15:06


▲중국 식당의 한국 음식 메뉴 (사진= 온라인 게시판)

중국 식당의 한국 음식 메뉴 사진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식당의 한국 음식 메뉴 중 소시지 볶음이 '도롱뇽 싱싱 소장' 등으로 엉뚱하게 적혔기 때문이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중국 식당의 한국 음식 메뉴'라는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중국 식당 메뉴들에는 기상천외한 한국어 음식 이름들이 달려 있어 화제를 모았다.

김밥을 '김쌀'로, 샤브샤브 고기를 '투입된 거위 다리 섹션'으로, 파무침을 '서부 아프리카 원주민의 쓰라린 추위' 등으로 표기한 것이다.

'중국 식당의 한국 음식 메뉴'를 접한 누리꾼들은 "먹기 무서운 이름을 가진 음식들이군" "어떻게 번역을 했길래 저런 이름이 나왔을까" "저렇게 독특하기도 힘들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