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의 전기절약 습관이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전기 없이 살기' 미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경환은 KBS2 '해피투게더3' 녹화 준비 중 유재석의 대기실을 찾았다. 이어 유재석에게 "에어컨을 켜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곧바로 "전기구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허경환이 전기절약 미션과 관련 대기실의 에어컨을 끄려 했던 것. 하지만 유재석은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유재석은 대기실에서는 텔레비전도 잘 보지 않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은 본 허경환은 유재석에게 "역시 국민 MC"라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허경환은 "절약해보겠다고 불도 끄고 에어컨도 끄고 다녔는데, 유재석은 이미 절약이 생활화된 사람이더라"라며 칭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재석 전기절약 대박" "유재석 전기절약 대기실에서도 정말 훈훈하다" '유재석 전기절약 저도 또 하나 배웠네요" "유재석 전기절약 정말 멋지다" "유재석 전기절약 나도 실천하려 노력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인간의 조건')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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