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아역들을 챙기는 다정한 모습의 사진이 공개됐다.
14일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측은 고현정이 강단있는 눈빛과 뛰어난 집중력으로 극적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아역들에게 무한 애정을 표출하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여왕의 교실'에서 카리스마 마녀선생 마여진 선생으로 분해 자신에게 맞서 한계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꼴찌반장 심하나(김향기 분)와 오동구(천보근 분), 김서현(김새론 분), 은보미(서신애 분), 고나리(이영유 분)를 비롯한 아역배우들과 환성적인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고현정은 촬영 전 김새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헤어스타일을 정돈해주고 나란히 앉아 대본을 체크하며 연기를 지도하는 대선배의 자상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 서신애와 교실 책상에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며 함박웃음 터뜨리는가 하면 부상을 당한 김향기를 번쩍 안아든 채 걸어가는 장면에서는 진짜 수심이 가득한 모습으로 김향기를 보듬었다고.
이에 아역배우들은 "솔직히 처음엔 마선생님이 정말 무서웠지만, 이제는 안 무섭다. 마선생님이 정말 좋다"며 "촬영이 끝나면 마선생님 집에 다같이 놀러갈 예정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 역시 "요즘 아이들과 함께 있으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함께하는 시간들이 정말 소중하다. 촬영장에 있으면, 힐링되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제작사 측은 "'여왕의 교실'의 촬영현장은 고현정을 비롯한 명품 아역들이 뿜어내는 해피 바이러스항상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며 "앞으로 새로운 반전을 선보일 '여왕의 교실'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사진=MBC,IOK미디어)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