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 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척추와 머리, 복부 부상과 내출혈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던 중국인 소녀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
병원측은 사망자의 이름, 정확한 나이, 부상의 정도 등에 대해 공개하는 것은 거부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나머지 2명의 성인 환자도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보잉777 여객기 착륙사고로 중국인 여고생 2명이 숨져 중국 당국은 자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