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수원 '월성 1호기 보고서' 검증 착수

입력 2013-07-12 15:26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한수원이 자체 실시한 월성 1호기 스트레스테스트 평가보고서를 규제기관 차원의 전문가 검증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검증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검증단과 민간 검증단이 독립적으로 수행하며 민간 검증단은 지진, 해일 등 분야별 전문가, 지역추천 전문가, 지역주민 및 환경단체 관계자 등으로 꾸려집니다.

원안위 관계자는 "검증 작업은 약 2~3개월이 소요되지만 기한을 정하지 않고 충분히 검증할 계획이며 사업자가 제출한 평가보고서, 전문가 검증 진행상황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주민참관, 지역설명회 등도 실시하여 검증과정의 투명성도 증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