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시즌, 트레이닝복으로 스타일 UP하고 싶다면?

입력 2013-07-12 14:33
여름 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그동안 지친 마음과 몸을 달래줄 여름휴가를 만끽하기 위해 장소부터 비용 스케줄까지 바캉스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나 여성들은 ‘급’ 다이어트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바다에서 입을 수영복과 바캉스룩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바캉스룩은 자유로운 활동성과 편안함이 가장 중요하다. 때문에 구김이 잘 가지 않고 부피가 작은 소재가 좋다. 최근에는 트레이닝복이 다양한 컬러와 디테일로 화려한 변신을 해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트레이닝복 전문 핑크시슬리 관계자는 “편안함만을 추구해 스타일을 충족시키기엔 부족했던 트레이닝복이 최근에는 스타일리시해져 트레이닝복만으로도 자신의 개성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공항 패션으론 치마 트레이닝복이 제격

최근에는 바캉스를 해외로 떠나는 사람이 많다. 연예인들의 공항 패션이 주목을 받으면서 공항은 하나의 패션 ‘장’이 됐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시크하게 멋을 내는 것이 요즘 공항패션의 트렌드다.

좁은 기내에서는 활동성과 편안함이 가장 중요하다. 비행기라는 좁은 공간에서 몇 시간동안 있는데 멋 부린 패션으로 탑승했다간 도착하기도 전에 피곤해질 노릇이다.

이럴 때는 감각적이고 편한 이지 캐주얼룩을 추천한다. 가장 쉽게 입을 수 있는 것이 치마 트레이닝복이다. 치마 트레이닝복은 그 자체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공항 패션으론 제격이다.



▲ 배기 팬츠, 활동성과 개성을 한번에

편안한 활동성과 개성 있는 패션을 연출하기에 배기 팬츠만한 아이템은 없다. 커 보이는 엉덩이 핏과 굵어 보이는 종아리 때문에 여성들에게 외면받아 왔지만, 잘만 활용하면 멋진 몸매를 드러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 배기 팬츠만한 것도 없다.

배기 팬츠는 어떤 상의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섹시함과 캐주얼함, 모던함을 살릴 수 있다. 무늬가 없는 티셔츠나 민소매를 매치하면 캐주얼함을, 레오파드 같은 무늬의 티셔츠와 매치하면 섹시함을 배가시킬 수 있다.

스타일을 완성했다면 액세서리도 TPO에 맞게 연출해야 하는 법이다. 각선미를 살려주는 하이힐보다는 운동화나 플랫슈즈, 플리플랍처럼 편안한 스타일이 좋다. 액세서리는 화려한 것 보다는 가죽 팔찌나 스팽글과 같이 하나로도 포인트가 되는 것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핑크시슬리)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