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프로그램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팝 아티스트 낸시 랭이 소셜엔터테인먼트 잡지 '빅이슈'의 표지모델로 나섰다.
낸시 랭의 행보는 늘 사람들의 뜨거운 주목을 끌어왔다.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때마다 낸시 랭과 낸시 랭의 발언은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릴 정도. 현재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 고정 출연중이기도 하다. 낸시 랭은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려는 사람들의 질문 공세에 늘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연예인형 아티스트”라고 답변해 왔다.
다른 사람의 눈에 행복해 보이는 것보다는 스스로 행복한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낸시 랭은 '빅이슈'와의 인터뷰에서 대다수의 사람이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행복의 척도를 가늠하는 것 같다고 현 세태에 일침을 가했다. 또한 "‘전 지구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라는 꿈이 이루어지면 그 인프라로 부와 명성을 얻어, 서울을 런던과 뉴욕처럼 현대미술의 메카로 만들고 싶다"는 아티스트로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대한민국이 상식적인 것이 통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변하는 낸시 랭. 늘 상식적인 것만 이야기해왔을 뿐인데 화제가 된다고 말하던 낸시 랭의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는 '빅이슈' 7월 15일자 발행호인 64호에 실린다. '빅이슈' 64호에선 표지모델 낸시 랭 이외에도 여행 작가 노동효, 음악평론가 김작가, 영화평론가 최광희, 월간 잉여 편집장인 잉집장 등 유명 필자의 글과 작품을 볼 수 있다.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발행되는 잡지 '빅이슈'는 홈리스가 직접 판매를 맡고, 수익금의 일부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64호는 7월 15일부터 각 판매처,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빅이슈)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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