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시장지배력 규제 어렵다"-KDB대우증권

입력 2013-07-12 08:52
KDB대우증권은 NHN 네이버에 대해 비정상적인 규제가 아니라면 최근 언급되고 있는 모든 규제를 다 적용한다고 해도 매출액 감소폭은 3~5%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12일 전망했습니다.

김창권 연구원은 "무엇보다도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면서 다져진 시장 지배력을 규제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또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최근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60.1% 증가한 1천91억원에 달해 예상치를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NHN이 오는 30일부터 거래가 중지돼 8월 29일에는 네이버와 신설법인인 NHN Ent로 분할돼 거래가 재개된다면서 분할 전 매수를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