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문희준 "H.O.T. 마지막 무대, 그런 줄 몰랐다"

입력 2013-07-11 23:41
가수 문희준이 그룹 H.O.T. 시절 마지막 무대를 언급했다.



문희준은 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당시 멤버 모두 그 무대가 마지막 무대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당시 H.O.T. 재계약 관련 기사가 나오고 사실상 해체가 아니냐라는 말이 돌았지만 우리는 재계약 관련 회사와 논의 중이었고 해체라고 생각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팬들에게도 당당하게 '우리는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라고 이야기했었는데 결국 그게 마지막 무대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수 은지원도 그룹 젝스키스의 마지막 무대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은지원은 "젝스키스는 드림콘서트에서 고별무대를 했다. 마지막 무대라고 공식적으로 이야기한 적 없는데 팬들은 이미 짐작하고 우리를 끝까지 응원해주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다른 색깔의 풍선을 들고 있는 팬들도 함께 우리의 무대를 응원해주고 울어줘서 더욱 뭉클했었다"라고 당시의 감정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문희준 정말 인기 많았지" "'해피투게더' 문희준 문보살 화이팅" "'해피투게더' 문희준 아직도 팬임~~" "'해피투게더' 문희준 이게 바로 아이돌이지" "'해피투게더' 문희준 예전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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