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 수술 당일은 ‘쌩얼’로 안과 들어가야 안전해

입력 2013-07-11 15:40


- 수술 당일은 세수 깨끗이 하고 눈 화장은 하지 않는 것이 좋아

강남 안과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받는 환자 수는 연간 20만 명. 이제는 주변에서 시력교정술을 받은 사람을 찾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또한, 최근 강남 지역에는 이 같은 수술의 보편화와 더불어 시력교정전문 안과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병원 수가 빠르게 늘어날수록 소비자 관점에서 신뢰성 있는 병원을 선택하기란 더욱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다. 라식비용이 저렴하면 수술의 안정성과 서비스가 걱정되고, 비싸면 비급여 진료이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특히 과거에는 라식수술을 한다고 해도 생각만큼 시력이 좋아지지 않거나, 야간의 불빛이 번져 보이는 증상 등이 심심치 않게 나타났다. 또한,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어 수술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의료기술과 최첨단 의료장비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 도입되는 등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해 강남밝은성모안과의 이상규 원장은 “단순히 눈이 나빠서 시력교정술을 하던 과거에 비해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 장비가 개발되면서 취업준비생이나 운동선수, 연예인 등 그 대상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노령층에도 시력교정을 위한 노안수술이 시행되는 등 다양한 계층에서 여러 이유로 시력교정술이 시행되고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시력교정을 위해서는 정밀한 검사와 상담 필수

한편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은 각막을 깎는 수술로 그 의미는 같을 수 있으나 수술 진행 및 방법에 있어 조금 다르다. 대게 라식수술의 경우 각막절편을 만든 후 각막의 실질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즉 상피세포 및 보우망막을 보호하기 위하여 미세각막 절개도를 이용하여 각막절편을 젖힌다음 레이저를 조사하여 원하는 도수만큼 깎은 후에 젖혀 놓았던 각막절편을 다시 덮어주는 수술 방법을 취하게 된다.

하지만 라섹수술의 경우 라식수술과는 달리 각막상피의 절편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각막의 상피를 얇게 벗겨내거나 레이저로 제거한 후 각막 실질 부위를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이는 그 동안 라식수술을 시행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작은 눈, 얇은 각막을 지녔거나, 운동선수들과 같이 신체 활동이 많은 사람들까지 대상으로 하여 시력교정수술의 폭을 한층 넓힌 수술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강남밝은성모안과 이상규 원장은 “정확한 시력교정을 위해서는 정밀한 검사와 상담이 필수적이며 수술을 받기 전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수술당일은 세수를 깨끗이 하고 눈 화장은 하지 말아야 하며, 수술 전날 과음이나 과로를 피하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