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지난해보다 15% 늘었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11일 올 2분기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3조800억원, 공급건수 9만5천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와 13%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분기에 비해서는 공급액이 7.7%, 건수가 17.3% 각각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세가격이 올라 재계약 수요가 늘면서 기한연장 공급액이 67% 증가한 영향이 컸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전세가격 상승으로 재계약수요가 늘었다"며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부터는 이사수요가 많아 전세자금 보증공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