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시리아 난민캠프 기술지원‥사회적 기업 앞장

입력 2013-07-11 09:42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14일 시리아 현지에 전문가 집단을 파견해 배전시스템 진단, 요금 및 계량시스템 설계 등 난민캠프 배전선로 기술지원에 나섰습니다.

최근 한전은 시리아 난민캠프 운영을 맡고 있는 유엔난민기구로부터 난민캠프 배전설비 점검 및 보수 기술자문 요청을 받았고, 글로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기술지원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 시리아내전을 피해 요르단 국경을 넘은 12만명의 시리아인들은 요르단 수도(암만)에서 90km 북쪽에 위치한 난민캠프인 '자타리 캠프(Zaatari Camp)'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인정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해외사업을 추진주인 국가(필리핀, 중국 등)에서 초등학교 도서관건립, 의료지원, 개안수술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