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강북주먹‥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 다행일 정도?

입력 2013-07-11 09:59


▲신성우 강북주먹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신성우가 전설의 '강북주먹'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 윤종신이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신성우에 대해 "신성우가 과거 수색과 이태원 일대를 주름잡는 전설의 강북주먹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가수 장호일도 "싸움을 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싸움을 참 자주한다."며 "실제 말보다 몸이 먼저 날아가는 성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사실은 예전에 인터넷이 없어서 참 다행이었다"며 "말리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신성우가 집에가도 불안하다. 분명 집에 갔는데 매니저에게 전화가 와서 또 싸움 났다고 말한 적도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성우의 이야기에 MC 김구라가 "그럼 임재범과는 어떻게 된 거냐"라는 질문을 하자 신성우는 "내가 왜 그래야 하느냐."며 "임재범씨가 선배이기 때문에 깍듯이 존경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신성우, 장호일, 강성진, 성민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