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가격이 지난 5년동안 주재료인 닭 가격보다 무려 5배나 더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삼계탕 가격 오름세가 닭 가격보다 크게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삼계탕을 즐기고 있는 외국인들.(한경DB사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10일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조사한 결과 닭 가격이 2,034원에서 2,404원으로 370원 오를 때
삼계탕은 10,993원에서 13,091원으로 무려 5배인 2,098원 올랐다"고 밝혔다.
협의회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등을 고려할 경우 지금 시중에서 판매되는
삼계탕 가격은 7-8% 인하가 마땅할 것"이라며 가격인하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