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가 오전 10시 57분부로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준비' 단계는 예비전력 400만kW 이상 500만kW 미만을 말하며 전력거래소는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kW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전력수급경보는 이달 들어 두번째이며 어제(9일)에 이어 이틀 연속 내려진 겁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오후에 전력부하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공급 전력을 늘릴 계획이며 전력수급경보 2단계인 '관심' 단계가 발령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